李대통령 "韓·UAE, 형제국가 넘어 경제공동체로"… 현지 동포들과 첫 만남

성석우 2025. 11. 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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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과 UAE는 형제국가를 넘어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역량과 아랍에미리트의 역량을 합쳐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며 제3세계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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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서 화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과 UAE는 형제국가를 넘어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역량과 아랍에미리트의 역량을 합쳐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며 제3세계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두 나라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UAE는 지정학적 가교 역할을 하면서도 자원이 많지 않고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이드 대통령이 한국의 발전사와 국민의 성실함·노력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며 "한국은 인적자원만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라고 강조했다.

UAE의 미래 대비 전략에 대해서도 평가하며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전·첨단기술·AI 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UAE의 미래와 한국의 미래가 하나의 점으로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한국도 중동·아프리카·유럽 진출을 확대해야 하고 UAE는 그 과정에서 우리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함께 손잡고 새로운 공동번영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젖힐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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