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이재명 지니 풀어줄 놈 없어져” 유동규·남욱 녹취록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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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주당 권리당원이었더 백광현 씨가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간 녹취록을 17일 추가 공개했다.
백 씨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렇게 듣고 싶어 하는 이름 세 글자를 들려드리겠다"며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간의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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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 녹취서 “대통령이 빼주겠다” 발언
민주당 “대통령, 李가 아니라 尹”

전 민주당 권리당원이었더 백광현 씨가 대장동 일당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간 녹취록을 17일 추가 공개했다. 최초 공개한 녹취록에 나온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 씨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렇게 듣고 싶어 하는 이름 세 글자를 들려드리겠다”며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간의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남 변호사에게 “‘유동규를 죽여야 한다’ 하니까, 이제 그런 것들 다 유동규가 설정하고, 너는 xx 같이 들어와 가지고 꼭두각시로 놀아줘 갖고 너는 너 스스로 수갑을 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 변호사는 “그렇지. 난 스스로 호랑이굴 들어가서 뒤진 거”라고 답했다. 유 전 본부장은 “너는 스스로 수갑을 찬 거고, 정민용은 그걸 못 견뎌서 ‘멘붕’이 온 것”이라며 “그러니까 뭐냐 하면, 김만배는 뒤에서 웃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선거에 졌네. 이재명이”라며 “그 시나리오로 완전히 갈 수 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김만배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 20대 대선에 앞서 2021년 11월 22일 구속됐다.
이어 유 전 본부장은 “선거 때까지는 한마디도 안 했다. 자신은 조금 있으면 나갈 것이니, 그 시나리오였다”며 “근데 선거를 이재명이 졌으니 풀어줄 놈이 없어졌다. 그래서 플랜B로 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백 씨는 “유동규와 남욱의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이재명”이라며 “이제 묻겠다. 첫째 최근 민주당 정치인들이 즐겨 인용하는 범죄자 남욱의 말은 여전히 신뢰해야 하나, 둘째 혹시 김만배, 남욱이 아닌 유동규가 반드시 주범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 셋째, 유동규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엮어 함께 내란범으로 만들고 싶은 건가, 넷째, 이재명 당선 시 김만배와 임기 중에 사면하는 부분에 있어서 정말로 교감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백 씨는 지난 12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남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에게 “김만배가 계속 나한테 ‘(감옥에) 3년 정도 있다가 나갈 거야’라는 이야기를 한 게 저쪽하고 교감이 있었던 거 같아”라며 “‘3년만 참아라, 대통령 임기 중에 빼주겠다’는 교감이 있었으니까, (김만배) 자긴 3년만 살 거란 이야기를 주변에 되게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5일 “해당 녹취록에서 말한 ‘대통령’은 당시 재임 중이던 윤석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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