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여기에 있니…?" 한일전 그날 밤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선수를 둘러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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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신인 시즌을 마친 19살 소년 후안 소토(당시 워싱턴 내셔널스)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일본 도쿄돔에 방문해 두 번이나 천장을 때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 번은 2루타, 한 번은 우익수 뜬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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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포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지난 2018년 신인 시즌을 마친 19살 소년 후안 소토(당시 워싱턴 내셔널스)는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일본 도쿄돔에 방문해 두 번이나 천장을 때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 번은 2루타, 한 번은 우익수 뜬공이었다.
'도쿄돔 로컬룰'에 따라 천장을 맞히는 타구는 낙구 지점을 기준으로 판정해 홈런이 아닌 2루타와 뜬공이 됐다. 한때는 스피커를 맞히면 홈런이라는 규칙도 있었는데 이 구조물이 사라진 뒤에는 낙구 지점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데 이 로컬룰이 잠시 무의미해진 순간이 있었다. 15일 열린 'K 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에서 도쿄돔 로컬룰을 숙지하지 못해 타자를 2루에 내보냈다.
노무라 이사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천장 맞은 타구가 파울 지역에 떨어졌는데도 2루타를 선언한 것이다. 이후 한국 선수들이 노무라를 둘러싸고 대화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외야수인 박해민과 안현민까지 2루 베이스까지 내려와 노무라를 둘러쌌다.
일본 매체 더앤서는 "2루 베이스에서 노무라가 한국 선수 네 명에게 둘러싸여 함께 웃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한일 우호 분위기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을까"라며 "노무라는 '무슨 말하는지 몰랐다. 모든 사람이 일제히 말을 걸었다. 파울? 파울? 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안현민이 17일 귀국 인터뷰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안현민은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웃으며 "뭐 많은 얘기가 오갔다. 내가 간 이유는 딱 하나였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도 로컬룰에 대한 숙지가 잘 안 돼 있었다. 그렇다면 일본 선수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지 않나. 그래서 외야 쪽에서 맞으면 2루타인 것인지, 아니면 맞고 떨어지는 자리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니까 가서 물어봤다. 맞고 나갔으면 파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그럼 왜 너는 여기에 있니' 하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안현민은 "타자는 어디에 떨어졌는지는 모르는 것 같더라. 그냥 2루타라고 해서 2루로 간 것 같고, 나는 공이 파울지역에 있는지 왜 거기(2루)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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