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야시장' 청소년 열정 빛났다

이대형 기자 2025. 11.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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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획·운영한 특화사업
청소년 의견 반영된 모범사례
지난 14일 고성읍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고성군 청소년 야시장'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 고성군

고성군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고성군 청소년 야시장'이 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성군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이 주최·주관하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추진한 특화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참여와 열정이 빛난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야시장은 지난 2023년 고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상위 안건으로 선정된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야시장'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로, 청소년 의견이 군정에 반영된 대표적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야시장은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춰 지역 주민과 청소년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아동친화 담당,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야시장과 함께 진행된 청소년문화공연 무대에는 김해시청소년센터,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진해청소년전당, 함안군청소년수련관, 통영 제이킹덤 댄스아카데미 등 인근 시·군의 청소년 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밴드, 댄스, 힙합,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소년 야시장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 상징적인 사업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면서 "청소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자긍심과 주도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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