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김연경 탄생?’ 손서연 “배구는 제 인생이에요!”

김화영 2025. 11. 17. 22: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달 초 열린 16세 이하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4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특히 경해여중 3학년 손서연 양은 김연경을 연상케 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득점왕과 MVP를 석권해 한국 배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상대로 혼자서 34득점을 올리며 비수를 꽂은 이 선수.

결승전에선 완벽한 대각 공격으로 타이완의 코트를 강타합니다.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홀로 141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뽐내며 한국 여자배구에 45년 만의 트로피를 안겨준 주인공, 15살 여중생 손서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해여자중학교 3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이라고 합니다."]

이미 183cm로 큰 신장에, 팔을 쭉 뻗은 높이도 V리그 네트 규격을 넘는 수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도 높은 공격이 손서연의 주무기입니다.

'차세대 김연경'을 찾았다는 평가 속, 대회 후 김연경재단의 장학생으로도 뽑혔습니다.

[손서연/경해여중 : "저는 아직 김연경 선수만큼은 아니고 조금 더 노력을 해서 따라잡을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이번 대회까지 오래 함께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단짝 세터 이서인도 손서연과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다고 말합니다.

[이서인 : "(서연이는) 어떻게 올리든 볼이 좋든 안 좋든 다 처리가 가능한 선수고,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공격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까지 얻게 된 손서연.

화끈한 스파이크로 한국 여자배구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저에게는 배구가 제 인생인 것 같아요. 아시아선수권에서 이겼으니까 세계 대회 나가도 '우승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