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김연경 탄생?’ 손서연 “배구는 제 인생이에요!”
[앵커]
이달 초 열린 16세 이하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45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특히 경해여중 3학년 손서연 양은 김연경을 연상케 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득점왕과 MVP를 석권해 한국 배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상대로 혼자서 34득점을 올리며 비수를 꽂은 이 선수.
결승전에선 완벽한 대각 공격으로 타이완의 코트를 강타합니다.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홀로 141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뽐내며 한국 여자배구에 45년 만의 트로피를 안겨준 주인공, 15살 여중생 손서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해여자중학교 3학년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이라고 합니다."]
이미 183cm로 큰 신장에, 팔을 쭉 뻗은 높이도 V리그 네트 규격을 넘는 수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도 높은 공격이 손서연의 주무기입니다.
'차세대 김연경'을 찾았다는 평가 속, 대회 후 김연경재단의 장학생으로도 뽑혔습니다.
[손서연/경해여중 : "저는 아직 김연경 선수만큼은 아니고 조금 더 노력을 해서 따라잡을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이번 대회까지 오래 함께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단짝 세터 이서인도 손서연과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다고 말합니다.
[이서인 : "(서연이는) 어떻게 올리든 볼이 좋든 안 좋든 다 처리가 가능한 선수고,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공격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까지 얻게 된 손서연.
화끈한 스파이크로 한국 여자배구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저에게는 배구가 제 인생인 것 같아요. 아시아선수권에서 이겼으니까 세계 대회 나가도 '우승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항소 포기 성명’ 박재억 검사장 사표…정성호 “조직 안정화 우선”
- 남욱 수백억 부동산 처분 수순?…‘대장동 수익’ 어떻게 되나
- 125억 현금으로 고급 주택 매매…외국인 이상거래 210건 적발
- 외환 규제 속수무책…‘코인 환치기’ 5년간 10조
- [단독] 붕괴 전 안전점검 ‘매우 양호’…“취약화 확인 안 해”
- “배송·환불 기다리다 겨울”…잇단 중고폰 거래 피해 막으려면? [제보K]
- [단독] 입학준비금은 학부모 쌈짓돈?…명품 사고 취미 생활까지
- “항로 표시등 안 보여 항로 이탈”…강바닥 등 접촉 ‘15차례’
- 전국에 창고형 약국 ‘우후죽순’…정부, 의약품 오남용 우려에 ‘제동’
- 동아시아 지도 뒤집은 주한미군사령관…“한국은 전략적 중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