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가 박소희를 보고 웃은 이유 “이렇게만 해주면…”

부천/이상준 2025. 11.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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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이 바뀌어도 이이지마 사키(33, 173cm)의 위력은 여전했다.

부천 하나은행 사키는 17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 하나은행의 개막전 승리(66-45)의 주역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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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기자] 유니폼이 바뀌어도 이이지마 사키(33, 173cm)의 위력은 여전했다.

부천 하나은행 사키는 17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 하나은행의 개막전 승리(66-45)의 주역으로 나섰다.

“WKBL 2년 차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 사키. 그는 이후 하나은행의 ‘불명예’ 기록을 꺼냈다. 그도 그럴것이 올 시즌 전까지 하나은행은 우리은행 상대 홈 27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우리은행 상대 마지막 홈 승리는 9년 전(2016년 2월 13일)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했다. 이는 사키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봤다. 우리 팀이 우리은행을 홈에서 자주 이기지 못했다는 내용 말이다. 선수들이 징크스에 상관없이 노력한 만큼만 한다면, 결과는 잘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게 제일 좋다.” 사키의 말이다.

둥지를 옮겼지만, 사키의 위력은 여전했다. 김단비를 효율적으로 억제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 적재적소에 득점을 추가했다. 3점슛이면 3점슛, 돌파면 돌파. 지난 시즌 부산 BNK 썸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주역다웠다.

이상범 감독도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원래 능력이 있는 선수다. (이이지마)사키는 잔소리 할 것이 없다. 박씨 자매(박소희, 박진영)대하듯이 하면 안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키는 “BNK 때는 나보다 볼을 가지고 공격을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았다. 편하게 농구를 했다. 그런데 여기(하나은행)에서는 수비 압박도 더 많이 들어옴을 느낀다. 그래도 60%의 힘은 보여준 것 같다”라고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상범)감독님께서는 슛 쏠 수 있을 때는 확실하게 더 쏴달라고 하신다.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슛을 쏠 것”이라는 각오도 남겼다.

함께 인터뷰실에 동행한 박소희를 칭찬하기도 했다. 사키는 “(박)소희가 이날의 MVP다. 박신자컵때는 소희의 플레이가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대로만 하면 된다. 오늘(17일)은 소희도 팀을 위해서 더 한 것 같다. 나도 기쁘다”라고 박소희에 대한 칭찬의 말을 남겼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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