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구체화…미 군함 건조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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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관세와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 시트, 공동 설명자료 발표로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커들 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 측과 함정 건조 분야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논의가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의 공동 설명자료에도 한국의 미국 조선업 투자와 한국에서 잠재적 미국 선박 건조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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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한미의 관세와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 시트, 공동 설명자료 발표로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함정을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릴 커들 미 해군 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을 찾았습니다.
한미 정부가 관세와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입니다.
커들 참모총장은 이지스 2번 함인 '다산정약용함'에 올라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HD현대중공업이 함께 만든 '다산정약용함'은 양국의 함정 건조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이동영/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미국 조선산업의 역량 증대와 미국 해군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며, 동맹국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커들 총장은 같은 날 '마스가'의 또 다른 축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도 찾았습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커들 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 측과 함정 건조 분야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논의가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 두 나라의 공동 설명자료에도 한국의 미국 조선업 투자와 한국에서 잠재적 미국 선박 건조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미 해군 함정 등 군함을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만들도록 규정한 미국 조선산업 보호법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대릴 커들/미 해군 참모총장 : "입법과 규제 문제가 얽혀 있고, 미 의회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이런 세부 사항들은 앞으로 반드시 조율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미국 의회는 동맹국 조선소에서도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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