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내내 부두술 썼다"… 월드컵 탈락에 대노한 셀레 나이지리아 감독, DR 콩고 벤치로 분노의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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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탈락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에릭 셀레 감독이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선수들이 승부차기 도중 부두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DR 콩고는 17일 새벽 라바트 물라이 하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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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탈락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에릭 셀레 감독이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선수들이 승부차기 도중 부두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DR 콩고는 17일 새벽 라바트 물라이 하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프랭크 온예카에게 선제 실점했던 DR 콩고는 전반 32분 메샤크 엘리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이로써 DR 콩고는 내년 3월 멕시코에서 열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아프리카 대표로 나서게 됐다.
나이지리아는 허탈한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셀레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DR 콩고 벤치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까지 보였다. 코칭스태프가 힘겹게 말릴 정도였다. 셀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며 상대 선수들이 승부차기 내내 '부두술'을 썼다고 주장했다.

셀레 감독은 "DR 콩고 선수들이 승부차기 도중 계속 뭔가 주술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라며 "손에 물병 같은 것을 들고 흔들며 이상한 행동을 반복했다. 그 모습이 계속 신경 쓰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주장 윌리엄 트루스트-에콩은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말을 아꼈다. 트루스트-에콩은 "충격적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희망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오늘은 너무 힘든 날이다"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나이지리아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빅터 오시멘, 아데몰라 루크만 등 아프리카 최고 수준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TV 앞에서 월드컵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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