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태영 ‘금빛 총성’ …男 10m 공기권총 정상

송용준 2025. 11. 17.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농아인 사격의 간판 김태영(35·대구시설관리공단·사진)이 세계신기록과 함께 2025 도쿄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한 김태영은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다시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빛 총성을 울리며 농아인 남자 권총의 최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도쿄 데플림픽 두 번째 金
한국 농아인 사격의 간판 김태영(35·대구시설관리공단·사진)이 세계신기록과 함께 2025 도쿄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가져왔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김태영은 17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수준이 다른 기량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다.

예선을 4위로 통과한 김태영은 결선 초반부터 선두를 꿰차며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고 결국 올레크시 라제브니크(우크라니아)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 237.0점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농아인 세계신기록인 238.2점을 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아비히나브 데시왈(인도)을 3점이나 앞섰다. 동메달은 보리스 그램자크(크로아티아)가 가져갔다.

이미 50m 공기권총에서도 농아인 세계기록(189.8점)을 가지고 있는 김태영은 이제는 두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김태영은 15살이던 2005년 호주 멜버른 대회부터 남자 10m와 50m 공기권총 2관왕에 오르며 데플림픽 시상대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2009 대만 타이베이 데플림픽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주춤했지만 2017 튀르키예 삼순 데플림픽 3관왕에 은메달 1개를 더하며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한 김태영은 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다시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빛 총성을 울리며 농아인 남자 권총의 최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도쿄=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