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항명 검사장 전원 강등해야” 압박

최유경 2025. 11.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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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에 대한 압박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모두 평검사로 발령하고, 대장동 사건 증거 조작 의혹을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친윤 정치 검사들의 집단 항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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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에 대한 압박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모두 평검사로 발령하고, 대장동 사건 증거 조작 의혹을 감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친윤 정치 검사들의 집단 항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항명'을 한 검사장 18명을 모두 평검사로 인사를 내라고 이미 법무부에 요구했습니다.

검사장의 평검사 발령은 '강등'이 아닌 '전보'이기에 정당하다는 법원 결정을 언급하며 충분히 가능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집단 행위에 가담한 검사장 전원을 강력 징계해야 합니다. 이미 기존 판례에 의해서도 확인된 검사장급의 평검사 강등 조치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또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윗선으로 지목하려 의도적으로 단어를 왜곡했다는 건데, 법무부에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게 '바이든-날리면' 하고 뭐가 다릅니까? 허위·조작 기술을 부려서 왜곡된 정치 프레임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여야 모두 대장동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입장차가 큽니다.

여야가 내일(18일) 만나 방식과 명칭 등을 협의할 예정이지만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민주당은 합의가 불발되면 법사위 국정조사를 단독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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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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