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12배 폭증'..겨울 전 예방 접종 필수

조형준 2025. 11. 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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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독감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 속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겨울 독감 유행 규모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클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병원 대기실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가득합니다.

상당수가 엄마,아빠 손을 잡고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입니다.

▶ 인터뷰 : 손준명 / 아이 보호자
- "한 2주 전쯤에 (아이가) 독감 걸려가지고 독감 증상 때문에 병원 찾았다가 약 먹고 호전돼서 독감 예방 주사도 최근에 맞았습니다."

환절기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독감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는
1천 명 당 50.7 명.

전 주 대비 2배 넘게 늘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독감 유행 기준선인
9.1 명을 넘은 지 오래입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집니다.

보건당국은 독감 유행 단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하고,
올겨울 독감 유행이 최근 10년 중
가장 심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독감 증상에는 열, 몸살,
인후통, 기침 등이 있지만,
반드시 고열이 동반되진 않습니다.

또 독감 바이러스는
A형 2종과, B형 1종 등
모두 3가지 유형이 있어
A형에 걸린 뒤
B형이나 다른 유형의 A형에
다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영하권의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독감 환자가 더 빠르게 늘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당부합니다.

▶ 인터뷰 : 이지윤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독감은 예방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독감 예방 접종을 하게 되면 예방 효과가 70%까지 생긴다고 얘기를 하고요."

특히 고령일수록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겨울이 오기 전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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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i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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