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싸 잉크 줄줄" "영어 24번 오류"…수능 이의신청 67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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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675건 접수됐다.
영어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370건에 달했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 관련 구제 신청이 101건이었다.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 관련 이의신청도 101건 이나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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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역 24번 이의신청, 370건 접수
수험장 배부 컴싸 피해 101건 접수
평가원, 25일 심의 결과 발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675건 접수됐다. 영어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370건에 달했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 관련 구제 신청이 101건이었다.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수능일인 지난 13일부터 이의신청 마감기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 이의신청은 총 675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336건 대비 2배 늘어난 수치다.
과목별로는 영어 과목 이의신청이 4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국어·사회 82건 △수학 23건 △과학탐구 17건 △한국사 1건 △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3건 순이었다.

전 과목 중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영어영역 24번으로, 총 370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해당 문항는 '다음 글의 제목으로 적절한 문장'을 묻는 문제였는데, 평가원이 공개한 정답은 2번 '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이었다. 그러나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cash'에 맞서는 것이 'soul'이라고 추정할 만한 근거가 지문에는 없다면서 출제 오류를 주장했다.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 관련 이의신청도 101건 이나 접수됐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배부받은 컴퓨터용 사인펜 잉크가 터져 답안이 번졌다는 것이다.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배부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이 시험 도중 터졌다" "사인펜 잉크가 터져, OMR카드를 교체해야 했고 손에 묻은 잉크를 씻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시험 시간 측면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았다 이어진 탐구 영역 시험에서도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사인펜과 관련한 이의 신청에 대해 "일부 시도에서 계약한 (사인펜) 업체의 제품 중 일부 번짐 현상 등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수험생 불이익이 없도록 채점 과정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채점을) 진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컴퓨터용 사인펜 불량으로 수험생 피해가 발생한 것은 2006학년도 수능에서 컴퓨터용 사인펜을 도입한 후 처음이다.
평가원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오후 5시 확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지난해엔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716340003218)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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