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지역 대학병원들 촉각

윤신영 기자 2025. 11. 17.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가 6기(2026-2028)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에 들어가면서 지역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충남권역 상급종합병원을 현행대로 3곳으로 유지할 경우 승선과 탈락의 기로에서 대전·충남 대학병원들의 신경전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남권역에서는 충남대병원(대전), 단국대병원(천안), 건양대병원(대전) 등 5기 상급종합병원이 재지정을 노리는 한편 5기에서 탈락한 순천향대천안병원도 다시 도전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병원·단국대병원·건양대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 등 도전
일각 "3개소로 권역 감당 어려워"… 4개소 확대 주장도 나와
대전일보DB

보건복지부가 6기(2026-2028)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에 들어가면서 지역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충남권역 상급종합병원을 현행대로 3곳으로 유지할 경우 승선과 탈락의 기로에서 대전·충남 대학병원들의 신경전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영상 설명회를 열고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안)'을 공개했다. 지정평가 기준은 진료과목, 의료인력 수련 여부, 인력·시설·장비, 환자 구성비율 등을 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진료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시 해당 권역에서 '국가가 인정한 최상위 의료기관'이라는 브랜드가치 상승 효과와 함께 수익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내년 말쯤 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진료권 내 최종 치료기관"이라며 "보건학적 방법론으로 이동 시간 2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삼는다. 인구 수와 같은 방법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국 의료기관들은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맞춰 지정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충남권역에서는 충남대병원(대전), 단국대병원(천안), 건양대병원(대전) 등 5기 상급종합병원이 재지정을 노리는 한편 5기에서 탈락한 순천향대천안병원도 다시 도전에 나선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내부 검토 후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충남권역 의료지형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1-4기까지는 충남대와 단국대, 순천향대가 상급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5기에서 순천향대가 빠지고, 건양대가 포함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국가가 인정을 하는 만큼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확보하는 게 큰 수확"이라며 "지역 완결형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수도권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중증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