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나들이-고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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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누구에게나 아련한 곳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고향을 그리워한다.
모든 예술가들에게 고향은 보편적인 주제 가운데 하나이며 구현하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다.
오는 30일까지 송정 작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추억나들이-고향을 찾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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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화가의 고향은 광산구 송정동이다. 송정동초등과 송정중을 졸업했다. 원래 송정읍, 송정리는 광산군에 속해 있다 88년 직할시로 편입되면서 송정동이 됐다.
고향 송정은 김 작가에게 근대적 풍경, 현대적 감성, 도시 주변의 정서 등 다양한 이미지와 분위기를 환기할 터였다.
오는 30일까지 송정 작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추억나들이-고향을 찾다’전. 50번째인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고향의 추억과 여행 이야기를 담은 동화적 선사를 선보이고 있다.
‘고향 가는 길’은 동화 속 어떤 나라를 향해 떠나는 여정 같다. 세모난 산들과 손바닥만한 밭, 그 사이를 내달리는 버스와 자동차, 트럭 등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자본주의에 물들지 않는, 범죄라고는 발생할 것 같지 않은 손수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아마도 작가에게 고향은 동화에 나오는 어떤 아름다운 작은 나라인 듯하다.

한편 김 작가는 조선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러 현대미술전 등 다수의 국제전에 참여했다. 한국미협 이사, 목우회 이사를 역임했고 전업미술가협회 광주시지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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