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현규 동시 출격? 골잔치로 유종의 미 노린다

천동민 기자 2025. 11. 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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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현규(헹크)가 기용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홍명보호에서 가장 두드러진 공격력을 보였던 그가 대표팀의 답답한 공격을 풀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오현규는 홍명보호 체제에서 6골을 넣으며 대표팀 스트라이커 중 최다 득점자이다.

특히 내년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에서 한국이 유리한 상황인 만큼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오현규를 활용한 카드를 실험해보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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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나와 평가전

- 홍명보, 원톱 오현규 선발 예고
- 손흥민·이강인 등과 호흡 기대
- 가나 세메뇨 이탈로 전력 약화

- 韓, 월드컵 2포트 사실상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현규(헹크)가 기용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끈다. 홍명보호에서 가장 두드러진 공격력을 보였던 그가 대표팀의 답답한 공격을 풀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오현규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73위)와 A매치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LAFC)의 프리킥 골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복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주전이 빠진 볼리비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나와의 경기에는 오현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현규와 조규성은 합류한 지 이틀째로, 유럽에서 와서 하루 훈련하고 경기에 나가면 어려운 점이 있다”며 “오현규 선수는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규는 홍명보호 체제에서 6골을 넣으며 대표팀 스트라이커 중 최다 득점자이다. 최근 소속팀에서도 3경기 연속 득점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현규가 전방에 나서면 손흥민과 역할을 나눠 경기를 풀어나가기 적합한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부터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상대에게 집중 마크당하면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10월 평가전 브라질전과 파라과이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볼리비아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득점했지만 인플레이 상황에서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현규가 최전방을 지켜주면 손흥민을 측면으로 돌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공격 전개로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2001년생 듀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의 호흡도 좋다. 오현규는 지난 9월 멕시코전과 10월 파라과이전에서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로 골 맛을 봤다. 그는 파라과이전 후 기자회견에서 “강인이가 공을 잡았을 때 움직이면, 딱히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공이 알아서 오는 것 같다”고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에서 한국이 유리한 상황인 만큼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오현규를 활용한 카드를 실험해보기에도 적합하다. 한국과 맞붙을 가나는 상대전적에서는 4승 3패로 한국에 앞서지만, 최근 주전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개인 사정으로 소속팀에 복귀하는 등 전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다.

또 FIFA 랭킹 9위 이탈리아가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노르웨이에 완패하며 상위 포트에서 빠졌고, 25위인 호주가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패해 한국은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2포트 마지노선인 24위 안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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