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하오도 못 말렸다… 삼성화재배 삼킨 랴오위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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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흐름.
17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랴오위안허 9단이 딩하오 9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성적 2-0을 완성했다.
중국 랭킹 13위인 랴오위안허 9단은 자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9패로 앞서 있다.
딩하오 9단은 야심차게 도전했던 3년 연속 우승 기록이 랴오위안허 9단에게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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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랴오위안허 9단이 딩하오 9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성적 2-0을 완성했다. 생애 첫 세계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초반 형세는 딩하오 9단 쪽으로 기울었다. 상변 전투에서 우위를 잡으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랴오위안허 9단은 하변 싸움에서 숨통을 트며 균형을 깼고, 우중앙 집을 구축하며 판도를 뒤집었다. 후반에 다시 형세가 복잡하게 얽혔지만, 랴오위안허 9단은 끝내기에서 정밀한 맥점을 연달아 찾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최종 결과는 242수만의 백 불계승. 전날 1국을 잡은 데 이어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
랴오위안허의 이번 대회 여정은 파국지세였다. 32강에서 탕자원 6단을 꺾은 뒤, 16강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제압했다. 8강 푸젠헝 7단, 4강 박정환 9단까지 연달아 넘으며 결승에 올라섰다. 2014년 입단 후 11년 만에 처음 오른 세계대회 결승에서 곧바로 트로피를 가져갔다.
중국 랭킹 13위인 랴오위안허 9단은 자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9패로 앞서 있다. 딩하오 9단은 야심차게 도전했던 3년 연속 우승 기록이 랴오위안허 9단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로써 삼성화재배는 중국이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누적 우승 횟수는 한국·중국 14회로 동률이 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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