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상’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 통제 14시간 만에 전면 해제

김동화 2025. 11.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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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화재 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도로가 사고 발생 약 14시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다.

이 사고로 상주 방향에서 주행하던 화물차 운전자 1명과 반대편 도로에서 달리던 40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부 차량은 고속도로 위에 고립되기도 했으며, 오전 9시 30분쯤 우회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상주 방향 1㎞, 영천 방향 3㎞까지 정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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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등 차량 8대 추돌로 2명 사망, 4명 부상
한때 차량 도로 갇혀 3㎞ 정체
▲ 17일 오전 3시 12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에서 대형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25.11.17 연합뉴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화재 사고로 전면 통제됐던 도로가 사고 발생 약 14시간 만에 완전히 정상화됐다. 이날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쯤 신녕IC 인근 상주 방면 1차로에서 26t 탱크로리(벙커C유 2만4000ℓ 적재)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 적재함을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뒤따르던 14t 화물차와 버스를 포함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탱크로리 등 3대에서 큰불이 나 약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여파로 화물차 적재물이던 H빔이 반대편 영천 방면 도로로 떨어지면서 승용차·탱크로리·13t 화물차 등 3대가 잇따라 옹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추가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주 방향에서 주행하던 화물차 운전자 1명과 반대편 도로에서 달리던 40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 차량은 총 13대로 집계됐다.
 
▲ 17일 오전 3시 12분께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에서 대형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2025.11.17 연합뉴스

사고 직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면서 일부 차량은 고속도로 위에 고립되기도 했으며, 오전 9시 30분쯤 우회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상주 방향 1㎞, 영천 방향 3㎞까지 정체가 이어졌다. 탱크로리에서 새어나온 기름은 도로와 25m 아래 논밭 수로까지 흘러내렸다.

상주영천고속도로 관리업체는 사고 차량 3대를 견인하고 유출된 기름과 H빔을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상주 방향은 오후 4시 30분쯤, 영천 방향은 오후 4시 57분쯤 각각 통행이 재개됐다.

복구 업체 관계자는 “교량 위에서 화재가 발생해 추가 위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며 “결과 이상 없다는 판단에 따라 통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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