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후 8년 만 재회한 윤계상·진선규… “우리 케미는 ‘소떡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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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극중 이름으로 불렸던 두 남자.
윤계상과 진선규는 전국관객 688만명을 동원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과 '위성락'을 각각 맡아 극강의 연기 케미를 선보인 바 았다.
윤계상은 드라마에서 특수 부대 요원 출신인 보험조사관 최강, 진선규는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을 맡았다.
진선규는 극중 윤계상과의 호흡을 '소떡소떡'이라고 재치 있게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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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은 쿠팡플레이·지니TV의 야심작 ‘UDT: 우리 동네 특공대.’(UDT) ‘초능력 없는’ 케이(K) 히어로 물이란 독특한 설정을 품고 17일 첫 선을 보였다.
윤계상과 진선규는 전국관객 688만명을 동원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과 ‘위성락’을 각각 맡아 극강의 연기 케미를 선보인 바 았다.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은 희대의 빌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진선규는 무명시절을 청산하며 다작 배우로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다.

10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는 평범하게 살아 오던 예비역들이 동네를 지키겠다는 사명 하나로 ‘동네 특공대’를 조직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범인(凡人)이 영웅’으로 각성하는 드라마의 외피는 디즈니+ ‘무빙’, 영화 ‘하이파이브’ 등과 유사한 구성을 따르면서도 초능력 없는 인물들이 온전히 자신의 전투력만 믿고 테러에 맞서는 ‘생활밀착형 영웅물’이란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선규는 극중 윤계상과의 호흡을 ‘소떡소떡’이라고 재치 있게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생김새나 맛, 질감조차 정말 다르지만 함께 먹었을 때 최고의 궁합을 내는 게 소떡(소시지와 떡)”이라며 “캐릭터 간 궁합이 워낙 중요한 작품이라 ‘범죄도시’ 때처럼 함께 대본연습하며 서로의 케미를 완성해 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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