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 "중국, 합의 이행 확신‥이달 내 완료"
[5시뉴스]
◀ 앵커 ▶
지난달 부산에서 중국과 무역 회담을 벌였던 미국 재무부 장관이 세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지방선거에서 패한 이후, 미국 행정부는 일부 농산물 관세를 없애는 등 물가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박윤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 리포트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 관련 양국의 세부 이행 합의가 추수감사절인 이달 27일까지는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한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합의를 이행할 것을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존중하고 있습니다. 회담도 매우 높은 수준에서 진행됐고, 저는 중국이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중국은 희토류 등 수출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이 미국의 군사 기업에 대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거나 절차를 까다롭게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도, 베선트 장관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 "만약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로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퇴출 등이 거론되지만, 베선트 장관은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밖에, 중남미 4개국과 맺은 무역협정에 따라 미국 내 커피와 바나나 등 수입 농산물들의 가격이 떨어질 것이며, 내년 상반기쯤엔 물가가 안정되고 미국인들의 실질소득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 공화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한 이후, 각종 민생 대책을 내놓으며 '민심 잡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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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76336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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