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장편 데뷔작 '너와 나' 일본서 정식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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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 '너와 나'가 일본에서 정식 개봉했다.
17일 필름영에 따르면 '너와 나'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PARCO WHITE CINE QUINTO의 스크린을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났다.
PARCO는 직전 배급작 '브루탈리스트'에 이어 '너와 나'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예술영화 배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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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 '너와 나'가 일본에서 정식 개봉했다.
17일 필름영에 따르면 '너와 나'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PARCO WHITE CINE QUINTO의 스크린을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났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감수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예술영화 전문 배급사 PARCO가 수입·배급하는 첫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뜻깊다.
PARCO는 직전 배급작 '브루탈리스트'에 이어 '너와 나'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예술영화 배급에 나섰다.
영화는 시부야 PARCO 8층 WHITE CINE QUINTO에서 먼저 상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관객 반응에 따라 일본 내 상영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봉 전날인 13일에는 조현철 감독이 참석한 두 차례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약 40분간 이어진 행사에는 일본 관객들이 대거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품은 채 하루를 보내는 두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현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장편영화로, 그의 섬세한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배우 박혜수와 김시은은 극의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높은 완성도를 받았다. 특히 김시은은 장편 데뷔작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영화는 6년의 제작 기간 끝에 완성돼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국내 개봉 당시 4만 명을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각본상 2관왕,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60회 백상예술대상 GUCCI IMPACT AWARD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감독 역량을 인정받았다.
조 감독은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이 시대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너와 나'는 지난 7월 텀블벅을 통해 각본집 제작 펀딩에서 목표 대비 869%를 기록하며 각본집을 출간했다.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조 감독은 '차이나타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웃사촌', '호텔 델루나', 넷플릭스 'D.P.'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특히 'D.P.' 시즌 1에서 조석봉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남자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단편 연출 또한 꾸준히 이어오며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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