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분기 GDP 0.4% 감소…미 관세 여파에 6분기 만에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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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가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6개 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건축물 에너지절약법 등 개정으로 봄철에 '사전 수요'가 몰리는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와 기초화학품이 부진했고 서비스 수출도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 무역지수에 따르면 미국향 수출 물량은 8월 12.0%, 9월 13.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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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경제가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6개 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17일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연율로는 1.8% 감소다.
내수와 수출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주택투자는 9.4% 감소해 전체 성장률을 크게 끌어내렸다. 건축물 에너지절약법 등 개정으로 봄철에 ‘사전 수요’가 몰리는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 부담 요인도 기여했다.
수출은 1.2% 줄었다. 자동차와 기초화학품이 부진했고 서비스 수출도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 무역지수에 따르면 미국향 수출 물량은 8월 12.0%, 9월 13.5% 각각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강화가 직격탄이 됐다.
다만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1% 증가해 6분기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설비투자도 1.0% 늘며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소비는 외식·게임기·음료 판매 등이 뒷받침했고, 설비투자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투자가 호조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10~12월기가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택투자 반등이 예상되고 개인소비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 때문이다. 다만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 확대 폭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농림중금종합연구소 미나미 다케시 연구위원은 “민간 수요가 견조해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질임금이 여전히 마이너스여서 비내구재 소비는 절약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다이와종합연구소 간다 게이지 이코노미스트는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강했다”고 분석하며 10~12월 플러스를 점쳤다. 다만 “미국 관세 조치와 고용지표 약화로 미국 내 수요가 둔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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