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로맨스 스캠' 방지 공로자 2명에 포상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천원미경찰서가 유명인을 사칭한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은 편의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112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원미서에 따르면 고령의 피해자 C씨는 채팅앱에서 만난 ○○호텔 사장을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호텔에 초대하려고 하는데 그 전에 구글플레이카드를 구입한 핀 번호를 전송하라'는 거짓말에 속아 세븐일레븐 부천심곡으뜸점을 찾아가 구글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수상함을 느낀 편의점 직원들에 의해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세븐일레븐 부천심곡으뜸점 직원 A(30) 씨와 B(20) 씨로 지난 14일 편의점을 방문한 70대 노인의 이상한 행동을 살피고 기지를 발휘해 사전에 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다.
원미서에 따르면 고령의 피해자 C씨는 채팅앱에서 만난 ○○호텔 사장을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호텔에 초대하려고 하는데 그 전에 구글플레이카드를 구입한 핀 번호를 전송하라'는 거짓말에 속아 세븐일레븐 부천심곡으뜸점을 찾아가 구글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수상함을 느낀 편의점 직원들에 의해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편의점 직원들은 고령의 피해자에게 구글기프트카드 구매 사유를 물어보니 "유명한 ○○호텔 사장이 호텔로 오라고 했다는 내용을 듣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문자 내역을 확인한 끝에 로맨스 스캠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판매를 거부하고 신속히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고 했다.
경찰은 최근 로맨스 스캠은 SNS 등에서 신뢰를 쌓은 뒤 금전을 요구하는 신용 사기이며, 최근 AI⋅딥페이크 등을 활용해 유명인의 사진을 프로필로 만들고 장기간 정서적 유대를 형성한 뒤 긴급⋅투자⋅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형률 서장은 "이번 사건은 일반 시민들의 피싱범죄 유형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과 행동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으로 보다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