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 중단 위기 울릉도, 대체 여객선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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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이 멈출 뻔했던 경북 울릉군에 대체 선박이 확보됐다.
17일 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펄호(1만1,515톤·정원 1,200명)가 다음달 9일부터 2주간 정기 검사로 휴항하고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388톤·정원 442명)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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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여객 노선 중단 위기 처해
"다른 선박 임시 투입" 선사 합의
울릉군 "휴항 잦아 종합 대책 마련"

여객선 운항이 멈출 뻔했던 경북 울릉군에 대체 선박이 확보됐다.
17일 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울릉크루즈의 뉴시다오펄호(1만1,515톤·정원 1,200명)가 다음달 9일부터 2주간 정기 검사로 휴항하고 대저페리의 썬라이즈호(388톤·정원 442명)가 투입된다. 최근 울릉크루즈는 썬라이즈호의 2주간 운항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대저페리와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고립 위기에 처했던 울릉도 주민들은 큰 시름을 덜었다.
현재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 항로는 총 4개 노선이다. 이 가운데 울릉∼강원 강릉 노선 씨스타5호와 울릉∼강원 동해(묵호) 노선 씨스타1호는 이달부터 겨울 비수기 휴항에 들어갔다. 휴항 기간은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다.
울릉∼경북 울진(후포) 노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경영악화로 9월부터 휴항하고 있다. 또 울릉∼경북 포항 노선 여객선 2척 중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4월부터 기관 고장으로 수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일하게 운항 중인 울릉∼포항 노선의 울릉크루즈호마저 다음 달 9일부터 2주간 선박 정기 검사로 휴항을 예고해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뱃길이 완전히 끊어질 위기에 놓였다.
울릉크루즈는 뉴시다오펄호의 정기 검사를 연기하거나 울릉~독도 노선에 운항 중인 퀸스타2호(364톤)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경쟁사 선박들의 잇단 휴항으로 울릉 노선을 사실상 독점 운항하면서 운항률이 높아져 검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고, 울릉크루즈가 보유한 퀸스타2호는 울릉~포항 노선에 투입하기에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선사간 어떤 협의가 이뤄졌는지 등은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여객선 휴항이 잦아 이번 중단 위기가 해결되더라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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