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응, 한번 해보자는 거지?"…"맞고는 못 살아" 중국이 잽 날렸다

김민정 기자 2025. 11.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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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가 오키나와의 옛 이름, 류큐를 거론하며 "일본이 아니다"라고 전격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15일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면서 현지인 인터뷰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홍콩 명보 등 여러 중화권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명청 시기 중국의 조공국이었던 독립 왕국 류큐에 대한 종주권을 1897년 일본의 강제 합병으로 빼앗겼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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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가 오키나와의 옛 이름, 류큐를 거론하며 "일본이 아니다"라고 전격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 차이나데일리가 지난 15일 오키나와를 방문 취재하면서 현지인 인터뷰 영상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홍콩 명보 등 여러 중화권 매체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평화 활동가인 로버트 가지와라는 인터뷰에서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류큐 식민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의 최근 타이완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돼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국회 답변 과정에서 타이완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밝힌 뒤 중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비판과 압박을 가하는 상황을 의식한 발언입니다.

중국은 명청 시기 중국의 조공국이었던 독립 왕국 류큐에 대한 종주권을 1897년 일본의 강제 합병으로 빼앗겼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이후 일본이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중국은 오키나와의 위상을 문제 삼는 식으로 대응해왔습니다.

차이나데일리의 이번 보도를 두고 최근 중일 간 갈등 현안으로 떠오른 일본 총리 발언을 겨냥한 맞불 작전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입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수영,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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