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락희 PD “마지막 경기, 김연경 가장 만족하고 가장 화내” 관전 포인트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오는 23일 공개될 마지막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락희 PD, 최윤영 PD, 이재우 PD가 참석했다.
이 PD는 “저희 선수가 전부 언더독 선수들이지 않나. 응원하는 사람이 가족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일반 관중도 많이 받았다. 언더독 선수들이 응원을 받으면서 하는 경기라는 자체가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느낀 감동 포인트였다”고 전했다.
이어 “직관 경기인 만큼 관람객들이 응원단 주도 하에 응원법도 공유하고 연습했다. 입장 하면서 응원을 듣던 선수들의 놀란 표정과 원더독스라는 기회 통해서 도약할 수 있는 무대라는 설렘이 그대로 드러나더라”며 “하나의 예능 프로로 끝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이 다른 경기에도 100% 몰입했지만, 마지막 경기는 선수들도 더 간절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PD는 “마지막 경기는 감독님이 가장 만족한 경기이자 가장 화를 많이 낸 경기”라며 “내용 측면에서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잘 이해하고 보여준 회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시에 감독님이 엄청난 분노를 표출한 모습이 재밌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최 PD는 “감독님이 흥국생명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세운 기록이 많은데, 본인이 세운 기록을 상태팀 감독이 돼서 깨부순다는 포인트가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감독으로 나선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지난 9월 첫 방송돼 김연경과 ‘원더독스’ 14인 선수의 성장 서사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4주 연속 화제성 1위 등을 기록했다. 이에 당초 예정된 8회 편성에서 1회 연장을 결정해 오는23일 9회로 종영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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