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TT=복수의 향연" 日 천만감독 이상일이 말한 韓콘텐츠의 문제 [영화人]

김경희 2025. 11.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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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의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는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을 만났다.

이상일 감독은 "제가 처음 영화를 시작했던 20대에는 한국 영화의 기운이 세게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여러 감독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며 일본 영화계가 한국 영화계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대단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한국 영화계가 침체기라고 하니 조금 슬프다"라며 현재 한국 영화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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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의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는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을 만났다. 영화 '국보'로 일본 실사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는 그는,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의 기록을 23년 만에 갈아치우는 기념비적인 주인공이자,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전대미문의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상일 감독은 "제가 처음 영화를 시작했던 20대에는 한국 영화의 기운이 세게 올라온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여러 감독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며 일본 영화계가 한국 영화계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대단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런데 요즘 한국 영화계가 침체기라고 하니 조금 슬프다"라며 현재 한국 영화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느 나라든 영화뿐 아니라 모든 문화와 산업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다시 또 기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지금은 한국 영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OTT 콘텐츠는 올라가는 느낌이다. 한국 콘텐츠는 OTT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OTT를 움직이는 그 힘이 다시 영화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라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짚었다.

또 이상일 감독은 "한국 OTT는 좀 세다. 복수, 복수, 복수"라며 한국 콘텐츠들이 다소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인상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일 합작 프로젝트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저는 아름다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나 작업을 하고 싶다"며 본인이 지향하는 장르와 색채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19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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