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착각한 간호조무사...주사 맞은 환자, 20분 만에 사망 [지금이뉴스]
YTN 2025. 11. 17. 15:43
간경화 환자에게 잘못된 약물을 준비해 사망에 이르게 한 간호조무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17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A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통영시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인 간경화 환자의 주사 약물을 착각해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간질환 보조제를 정맥에 주사하라는 처방 지시를 받았는데, 조제실에는 비슷한 크기와 색의 약품이 많아 반드시 약품 라벨을 확인해야 했지만 A씨는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습니다.
담당 간호조무사는 이 약품을 간질환 보조제로 오인해 환자에게 투여했고, 이후 환자는 약 20분 만에 급성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재판부는 "약품 라벨 확인을 소홀히 해 환자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은 책임이 무겁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유족과의 합의, 초기부터의 자백과 반성, 전과 없음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신혼 가전 사기' 대리점장, 도박에 대금 사용 정황...경찰, 구속 송치
- "고위 공직자 절반 다주택 신고...강남구청장, 42채 최다 보유"
- 문재인 전 대통령 '유튜버' 데뷔...첫 콘텐츠는 책 추천
-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 극진하게 환대..."1조 달러 투자"
-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에 카메라 설치한 관장...1년 치 영상 나와
- 대리비 나눠주는 김관영 동영상 '파장'...경찰 수사 착수
- [속보] 트럼프 "이란, 미국에 휴전 요청...호르무즈 열리면 검토"
- 이스라엘·이란 공습 격화...민간인 피해 속출
-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강화...공영주차장도 5부제
- 라면 사면 종량제 봉투가 덤? '종량제 마케팅'까지 등장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