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서승재-김원호를 향한 BWF의 찬사…“리융보-톈빙이에 비견할만한 역사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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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국가대표팀 남자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의 올 시즌 맹활약을 놓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BWF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승재-김원호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우승으로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이날 이들이 들어올린 트로피의 의미는 단순한 입상 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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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승재-김원호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우승으로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이날 이들이 들어올린 트로피의 의미는 단순한 입상 그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승재-김원호는 1988년 리융보-톈빙이(중국)의 남자복식 단일 시즌 최다우승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뤘다. 2019년 이후 6년만에 복식 조를 결성한 올 시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승재-김원호는 올 시즌 16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금 10·은 2·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BWF가 현행 체제로 대회를 개편한 2018년 이래로 복식 선수로선 역대 단일시즌 최다승 1위(10승) 타이를 달성했다. 둘 외에 단일시즌 10승에 도달한 복식 조는 2024파리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정쓰웨이-황야총(중국·2022년)이 유일하다.
2018년 이전 기록까지 찾아보면 단일시즌 10승 이상을 달성한 복식 조는 남자복식 리융보-톈빙이, 여자복식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2015년), 게페이-구준(중국·1997년), 왕샤오리-유양(중국·2011년), 혼합복식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라경민 한국체대 교수(2003년), 토마스 룬드-퍼닐리 뒤퐁(덴마크·1992년) 뿐이다. 단·복식 통틀어 최다승 기록은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일본)가 작성한 11승이다.
BWF는 서승재-김원호가 리융보-톈빙이 못지않은 시즌을 보냈다고 호평을 내렸다. 리융보-톈빙이는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대회인 19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세계적 복식 조였다. 세계선수권에서 1987년 중국 베이징 대회와 198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리융보의 빠른 전위 플레이, 톈빙이의 탄탄한 수비와 강한 스매시 능력은 당대 최강으로 평가받던 박주봉 한국대표팀 감독-김문수 전 한국대표팀 코치에 비견될 정도였다. 리융보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중국대표팀 총감독을 맡을 정도로 지도자로서도 승승장구했다.
대기록을 작성한 뒤 서승재와 김원호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원호는 구마모토 마스터즈 우승 직후 BWF와 인터뷰를 통해 “(단일 시즌 10승 달성이라는) 연승행진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우승이 너무 영광스럽다. 계속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단일 시즌 10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이제 서승재와 김원호는 다음달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정상을 겨냥한다. 월드투어 파이널스 금메달로 역대 복식 조 단일시즌 최다승 단독 기록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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