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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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메디치상 수상자'인 김정아 작가의 수상 기념 전시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정아 작가는 지난 26년간 거제에 머물며 바다와 환경 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치환해 왔다.
한편 제10회 메디치상 시상식은 내달 9일 리베라컨벤션에서 진행되며 수상 기념 전시와 함께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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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메디치상 수상자’인 김정아 작가의 수상 기념 전시 ‘영원을 꿈꾸는 일회용’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정아 作 ‘신십장생도’
김정아 작가는 지난 26년간 거제에 머물며 바다와 환경 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치환해 왔다. 바다에서 직접 수거한 쓰레기를 작업 재료로 삼는 실천적 태도는 환경에 대한 실천적 예술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작가의 작품은 환경문제 고발을 넘어 버려진 것들 속에서 존재 이유를 묻는다. 따개비와 쓰레기 더미가 결합해 하나의 생명체처럼 공존하는 작업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비유하는 동시에 인간 존재의 조건을 성찰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일회용’이라는 의미를 통해 현대 문명과 자연의 갈등을 캔버스 위로 소환한다. 바다쓰레기를 활용한 조형적 실험을 한 작가의 작품들은 미학적 깊이를 더하며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한편 제10회 메디치상 시상식은 내달 9일 리베라컨벤션에서 진행되며 수상 기념 전시와 함께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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