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뒤 아이스하키 대표팀 복귀 송형철…아시아선수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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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역 복무 뒤 지난 12일 제대했다.
그리고 소속 팀(HL안양)에서 15·16일 두 경기를 뛰었다.
그렇게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제대 이후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로서 가장 활발하게 뛰어야 하는 나이에 상무팀이 없어서 운동을 강제로 쉬어야 하는 아이스하키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송형철이 그 기간을 이겨내고 혼자 운동하면서 제 기량을 유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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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대표팀, 젊은 피 수혈 등 눈길

그는 현역 복무 뒤 지난 12일 제대했다. 그리고 소속 팀(HL안양)에서 15·16일 두 경기를 뛰었다. 아이스하키는 상무가 없어서 아무리 잘하는 선수도 1년6개월간 운동을 ‘사실상’ 접어야 한다. 1996년생 우리나이로 28살에 입대해 30살에 제대한 송형철은 복무 중 휴식과 휴가 때 짬 나는 대로 스틱을 잡았다. 그렇게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제대 이후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리고 오는 20~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로서 가장 활발하게 뛰어야 하는 나이에 상무팀이 없어서 운동을 강제로 쉬어야 하는 아이스하키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송형철이 그 기간을 이겨내고 혼자 운동하면서 제 기량을 유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했다.
송형철의 복귀로 힘을 얻은 한국 아이스하키 남자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과 맞붙는다. 이 대회는 아시아 아이스하키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중적 관심을 높이려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지난해 신설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데 4개 국가가 6경기를 치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세계 22위로 중국(25위)보다 높고, 카자흐스탄(13위)과 일본(20위)보다는 낮다. 지난 대회에서 중국에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카자흐스탄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1승2패(3위) 했다. 올해는 그보다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한국은 캐나다 주니어리그에서 뛰는 신윤민(20·서리 이글스)을 비롯해 일본에서 뛰는 박준서(23·요코하마 그리츠)와 신동현(23·스타즈 고베) 등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베테랑 남희두(28·HL안양)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은 전술이 뛰어나고 접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6경기 모두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공식 누리집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은 20일 카자흐스탄, 22일 일본, 23일 중국을 만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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