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결과 언제 나오나…“수사 상당 부분 진행”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11.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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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는 모양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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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는 모양새다.

1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진행된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방 의장 구속영장 신청이나 송치나 결과가 얼마나 걸리냐”는 질문에 “수사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상황을 공유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을 세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첫 번째 조사 당시 취재진 앞에서 방 의장은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현재 경찰은 방의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방 의장 말을 믿고 투자자들이 보유지분을 팔았지만,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방 의장이 사모펀드로부터 주식 매각 차익 30%를 받는 등 1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하이브의 주식 거래 및 상장심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7월 24일엔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은 별도로 해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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