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흔들자 쏟아지는 피칸…‘진동 수확’ 화제
KBS 2025. 11. 17. 12:57
[앵커]
중국 장쑤성에서는 요즘 피칸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수확 장비가 투입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447헥타르, 축구장 600개가 넘는 면적의 피칸 농장, 속이 꽉 찬 피칸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규모의 수확 작업에 올해는 새 장비가 등장했습니다.
나무를 자동으로 흔들어주는 '진동 수확기'입니다.
수확기가 나무를 감싸안고 흔들자 규칙적인 진동과 함께 피칸이 빗방울처럼 떨어집니다.
농민들은 떨어진 피칸을 능숙하게 분류하고 수거합니다.
덕분에 50~60명이 꼬박 두 달 걸려야 했던 작업을 10여 명이 한 달에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진동 수확기는 과학적으로 설계돼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고 뿌리를 부드럽게 흔들어줘 생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지홍슌/피칸 농장 책임자 : "올해 75톤 정도 수확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1 묘(667㎡)당 100kg 정도 수확하는데, 250~600kg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민들은 진동 수확기 덕분에 피칸 수확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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