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는 누구? 듀란트!' 35점 원맨쇼... 휴스턴, 극적으로 올랜도 격파

이규빈 2025. 11. 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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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의 원맨쇼로 휴스턴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7-113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이 듀란트와 리드 셰퍼드 등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올랜도가 곧바로 트리스탄 다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먼저 올랜도에 베인이 골밑 돌파 후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휴스턴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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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듀란트의 원맨쇼로 휴스턴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휴스턴 로켓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7-113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케빈 듀란트가 미친 날이었다. 듀란트는 35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클러치 타임을 지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알페렌 센군도 3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올랜도는 데스먼드 베인이 26점, 프란츠 바그너가 29점 5리바운드, 여기에 주전으로 출전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쿼터는 올랜도가 앞서 나갔다. 올랜도의 외곽포가 무섭게 폭발했다. 바그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웬델 카터 주니어와 타이어스 존스 등의 3점슛까지 터지며 뜨거운 공격력을 뽐냈다. 30-23, 올랜도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휴스턴이 듀란트와 리드 셰퍼드 등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올랜도가 곧바로 트리스탄 다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점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55-46으로 올랜도가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휴스턴이 다시 추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듀란트와 센군이 있었다. 듀란트는 장기인 미드레인지 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센군은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두 선수의 맹활약이 있었으나, 올랜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에이스 바그너가 꾸준히 득점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80-77, 올랜도의 근소한 우위로 3쿼터가 끝났다.

운명의 4쿼터,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클러치 타임은 각 팀 에이스의 진검승부였다. 먼저 올랜도에 베인이 골밑 돌파 후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휴스턴에는 듀란트가 있었다. 듀란트는 클러치 타임에 미드레인지 슛과, 100-100으로 동점을 만드는 3점슛을 성공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100-100 동점 상황에서 휴스턴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당연히 듀란트에게 공을 건넸으나, 턴오버가 발생했고, 이를 올랜도가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종료 2초를 남기고 102-100으로 올랜도가 2점 앞섰다.

위기의 순간, 센군이 휴스턴을 구했다. 공을 받자마자, 곧바로 훅슛에 성공하며 102-102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듀란트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장기인 일대일 공격을 통해 상대 수비를 유인했고, 골밑에 노마크였던 아멘 탐슨을 향해 훌륭한 패스를 찔렀다. 여기에 111-110으로 1점 앞선 상황에서 크로스오버 드리블 이후 미드레인지 슛으로 113-11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휴스턴은 역으로 반칙 작전을 통해 올랜도에게 3점슛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가까스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듀란트가 왜 NBA 최고의 클러치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휴스턴은 고비 때마다 듀란트에게 공을 줬고, 듀란트는 일대일 공격을 성공하며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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