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두로와 대화 용의…그들도 대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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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범죄 카르텔' 척결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공항에서 워싱턴DC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전용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마두로와 대화를 할 수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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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 방식’ 해결방안도 시사해
베네수 대통령 연계 단체 ‘솔레스’
미국무부, 테러조직으로 지정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공항에서 워싱턴DC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전용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mk/20251117121502263aimt.jpg)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공항에서 워싱턴DC로 돌아가는 에어포스원(대통령전용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마두로와 대화를 할 수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은 대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강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사적 공격 뿐 아니라 외교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베네수엘라 기반 범죄 조직인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태양 카르텔·이하 솔레스)를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것으로 지목하면서 외국테러조직(FTO) 지정을 예고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기반의 솔레스는 니콜라스 마두로와 베네수엘라의 군대와 정보기관, 입법부, 사법부를 부패시킨 마두로 정권의 고위직들이 이끌고 있다”면서 마두로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이는 곧 마두로 대통령의 자산과 금융거래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우리에게 있지만, 실행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 방송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베네수엘라 작전을 승인했고, 최근 며칠간 군사적 공격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도 미군은 마약을 운반중으로 의심되는 소형 선박을 또 격침했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엑스(X) 계정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11월 15일 합동 태스크포스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는 지정 테러 조직(DTO)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사령부는 또 “선박에 탑승 중이던 3명의 남성 마약 테러리스트가 죽었다”며 “해당 선박은 동태평양에서 마약을 밀수 중이었으며, 공해상에서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 해군은 세계 최강 항공모함(항모)을 카리브해에 배치했다. 미 해군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럴드 R. 포드 항모’ 공보실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세계 최대 포드 항모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16일 애너가다 항로를 통과해 카리브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포드 항모전단이 남부사령부 작전과 전쟁부 지시 작전, 불법 마약 밀매 차단과 국토 방어라는 대통령의 우선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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