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실점' U-17 대표팀, 잉글랜드에 0-2 패배... 32강 탈락

이규원 기자 2025. 11.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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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잉글랜드에 패하며 2025 FIFA U-17 월드컵 여정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잉글랜드에 0-2로 패배했다.

0-2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남이안과 김도연을 빼고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8)와 정현웅(FC서울 U18)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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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공격진 전원 교체 승부수에도 만회골 실패... 48개국 확대 첫 대회 32강 마감

(MHN 이나경 인턴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잉글랜드에 패하며 2025 FIFA U-17 월드컵 여정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잉글랜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F조에서 한국은 멕시코(2-1 승), 스위스(0-0 무), 코트디부아르(3-1 승)를 상대로 2승 1무,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스위스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되면서 E조 2위 잉글랜드를 만나게 됐다.

백기태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 지난 경기와 달리 오하람 대신 김민찬(울산HD U18)을 선발 투입했다. 남이안(울산HD U18)이 최전방에 섰고 김도연(대전하나 U18)과 김예건(전북현대 U18)이 측면 공격을 맡았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28분, 문전으로 향한 땅볼 크로스를 수비수 정희섭(전북현대 U18)이 태클로 막는 과정에서 공이 굴절되며 자책골을 기록, 리드를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전반 35분 리건 헤스키의 헤더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0-2로 뒤진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남이안과 김도연을 빼고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8)와 정현웅(FC서울 U18)을 투입했다. 후반 27분에는 김예건 대신 김은성(대동세무고)을 투입하며 공격 삼각편대를 모두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는 견고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41분 김지성(수원삼성 U18)의 코너킥이 골포스트와 골키퍼 손에 잇따라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0-2로 종료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24개국 참가에서 48개국 참가로 확대되어 매년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된 첫 대회다.

2025 FIFA U-17 월드컵 32강전
대한민국 0-2 잉글랜드

득점: 정희섭(전28 자책골, 대한민국) 리건 헤스키(전35)

출전선수: 박도훈(GK), 김민찬, 구현빈, 정희섭, 김지성, 박현수, 김도민, 김도연(HT 정현웅), 남이안(HT 김지우), 김예건(후27 김은성)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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