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대학 UST 명예교수진 탁월한 연구성과로 국제무대 활약

구본혁 2025. 11.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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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김예동·오희목·송철화 명예교수가 각각 극지과학, 환경생명공학, 원자력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 인정부터 국제행사 총괄까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UST에 따르면 극지연구소(KOPRI) 스쿨 김예동 명예교수(전 극지연구소장)는 지난 7일 한국지질학회 주관 제50회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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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동(왼쪽부터)·오희목·송철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명예교수 [UST 제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김예동·오희목·송철화 명예교수가 각각 극지과학, 환경생명공학, 원자력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 인정부터 국제행사 총괄까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UST에 따르면 극지연구소(KOPRI) 스쿨 김예동 명예교수(전 극지연구소장)는 지난 7일 한국지질학회 주관 제50회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했다. 운암지질학상은 지구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김 교수는 탁월한 연구 업적과 국제적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지질학과 극지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김 교수는 극지연구소 초대·4대 소장을 역임했으며,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건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등을 주도, 국가 극지연구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21년에는 국제남극연구과학위원회 첫 아시아인 위원장에 선출, 한국 극지과학 위상을 높였다. UST 제자 이주한 박사는 현재 극지연구소 미래기술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그간의 성취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UST의 극지과학 인재양성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오희목 명예교수(석좌교수)는 지난 6~7일 개최된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기조강연과 학술상 수상으로 학계 발전 공로 인정과 함께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에너지·환경정화 연구의 권위자인 오 교수는 담수미세조류은행 국내 최초 설립 등에 기여했으며, 2025년에는 UST 최초의 석좌교수로 임명되어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사, 석사 제자 9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국립대 교수, 국공립연구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 교수는 “UST 고유의 연구중심 교육 고도화로 학생들이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 마련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스쿨 송철화 명예교수는 지난 9월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21차 국제원자로열수력학술대회(NURETH-21)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36개국 900여 명이 참여한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NURETH는 원자력 열수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송 교수는 미국원자력학회(ANS)에 행사의 한국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2년간의 준비 끝에 국내 개최를 실현했다. 그간 박사·석사 제자 13명을 배출하는 등 후학양성에 많은 노력을 이어왔다.

송 교수는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앞으로도 원자력 분야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대임 UST 총장은 “UST 명예교수, 석좌교수들은 각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및 학문적 성취를 미래인재 양성과 연결하며 헌신해 온 분들”이라며 “이들의 연구정신과 국제경험 등은 앞으로도 UST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수될 것”이라고 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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