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국장, 중일 갈등 속 방중…"대립 진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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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 외무성 간부가 오늘(17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나이 국장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을 만나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과 쉐젠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소셜미디어(SNS) 글을 둘러싼 양국 간 대립의 진정을 모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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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newsy/20251117111515083ccth.jpg)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일본 외무성 간부가 오늘(17일) 중국을 방문합니다.
현지 언론은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이날부터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나이 국장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을 만나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과 쉐젠 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 소셜미디어(SNS) 글을 둘러싼 양국 간 대립의 진정을 모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가나이 국장은 18일 중국 측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다카이치 총리의 국회 답변이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바꾼 것은 아니라고 재차 설명하면서 사태 진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한 중국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빠르게 수습될지는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시와 관련해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존립 위기 사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일본이 대만 유사시에 무력을 사용한 개입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이에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는 지난 9일 "더러운 목을 벨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고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해서는 안 된다. 불장난하는 자는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외무성 #중국 #다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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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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