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만나러 캄보디아 간다"…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연락 두절

2025. 11.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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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캄보디아로 갔다가 연락이 끊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중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오렌지 자매'는 이번 달 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향했습니다.

5일부터 11일까지 그는 SNS 댓글을 통해 "현재 캄보디아에 있고, 13일에 중국행 항공편을 예약했다"는 답글을 반복적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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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트남에서 게시한 영상 [더우인 캡처]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캄보디아로 갔다가 연락이 끊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중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오렌지 자매'는 이번 달 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남자친구 '브라더 롱'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5일부터 11일까지 그는 SNS 댓글을 통해 "현재 캄보디아에 있고, 13일에 중국행 항공편을 예약했다"는 답글을 반복적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다, 12일부터 연락이 뚝 끊긴 것입니다.

휴대전화는 꺼져 있고, 중국으로 들어온 입국 기록도 없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현재 그의 SNS에는 추가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마지막 접속 IP 위치는 캄보디아로 표시되고 잇습니다.

결국 가족들은 수사당국에 신고하고, 현지 대사관 등 외교당국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의 인플루언서 지인들도 SNS를 통해 실종자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의 남자친구 '브라더 롱'은 식당을 운영한다고 주장했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지역이 온라인 사기 조직의 거점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서남부 해안 도시인 시아누크빌은 올해 8월 한국 대학생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국내에도 화제가 됐던 지역입니다.

가족 측에 따르면 '브라더 롱'의 휴대전화 역시 꺼져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면서도 "고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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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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