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피하자, 노르웨이 사실상 ‘3포트 최강’ [월드컵 와치]

김재민 2025. 11.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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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3포트다.

노르웨이는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8차전 경기에서 4-1로 대승했다.

이탈리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몰도바와 I조에 묶인 노르웨이는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10월 FIFA 랭킹 기준 29위인 노르웨이는 3포트 배치가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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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노르웨이는 3포트다.

노르웨이는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8차전 경기에서 4-1로 대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9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만 않으면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노르웨이는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노르웨이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이탈리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몰도바와 I조에 묶인 노르웨이는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나머지 세 팀의 전력이 약해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를 노릴 수 있을 거로 보였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이탈리아와의 맞대결 두 번을 모두 대승으로 매듭지으며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 인해 노르웨이는 본선 조 편성에서 대형 변수로 자리잡았다. 10월 FIFA 랭킹 기준 29위인 노르웨이는 3포트 배치가 확정적이다.

전력만 놓고 보면 웬만한 2포트 팀보다도 강하다는 평가다.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하면 선발 11명이 전원 4대 빅리그 멤버다.

베테랑 오르얀 닐란드(세비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진도 크리스토퍼 아예르(브렌트포드), 레오 외스티고르(제노아), 율리안 리예르손(도르트문트) 등 빅리그 선수들도 이뤄진다. 중원 역시 아스널 캡틴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산데르 베르게(풀럼), 모르텐 토르스비(제노아), 크리스티안 토르스베트(사수올로) 등 빅리거가 주축을 이룬다.

백미는 최전방이다. 현역 최고의 골잡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2년 연속 20골 고지를 밟은 알렉산더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버티는 '트윈 타워'가 막강하다. 이들의 백업인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울버햄튼)도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장신 공격수다.

선수층이 두껍지는 않으나 주전 선수 위주로 기용되는 월드컵 단기전 특성상 크게 도드라지는 약점은 아니다.

3포트에 포함될 거로 예상되는 다른 팀으로는 파라과이, 이집트, 알제리 등이 있다. 본선 진출을 성공한 팀답게 다들 만만찮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노르웨이의 전력이 유난히 튀는 면이 있다.

한편 한국은 이탈리아가 본선 직행에 실패하면서 2포트 진입이 확정적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FIFA 랭킹 24위 팀까지 2포트에 배정될 거로 예상된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2위다.(사진=엘링 홀란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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