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4년 연속 유럽의 왕…'두바이 레이스 4연패 달성'

주미희 2025. 11.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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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바이 레이스 4연패를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지켰다.

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파72)에서 열린 유럽 DP 월드투어 2025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에서 4.5m 이글 퍼트를 잡아, 극적으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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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월드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준우승
4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
최다 8회 기록 가진 몽고메리 ‘정조준’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우승 거둔 유럽인 될 것”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두바이 레이스 4연패를 달성하며 유럽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매킬로이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파72)에서 열린 유럽 DP 월드투어 2025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에서 4.5m 이글 퍼트를 잡아, 극적으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동타로 이뤄진 연장 첫홀(18번홀·피5). 매킬로이는 드라이버 티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적어냈고, 피츠패트릭이 파를 지켜 피츠패트릭의 우승이 확정됐다. 피츠패트릭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우승은 놓쳤지만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계산하는 두바이 레이스 포인트 랭킹에서 1위를 지켜 DP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 해당하는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4년 연속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2012년 처음 랭킹 1위에 올랐고 2014~2015년 2년 연속 이 타이틀을 따낸 데 이어,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통산 7번째 두바이 레이스 정상에 올랐다. 이 부문 최다 수상자는 8회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다.

지난해까지 6회 두바이 레이스 타이틀을 획득해 유럽 골프 전설 고(故)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과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매킬로이는 “오늘 경기 전 발레스테로스의 아내 카르멘과 대화를 나눴다. 카르멘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해줬다”며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이어 “바예스테로스는 DP 월드투어와 라이더컵 유럽 팀에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그의 정신과 명언 등 그의 모든 것을 중심으로 뭉친다”며 “그를 능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꿈에서도 여기까지 온 적은 없었다.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몽고메리 8회 타이틀 획득을 넘어서는 데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이제 정말 가까이 온 것 같다. 저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유럽인이었다. 이제는 시즌 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두는 유럽인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몇 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매킬로이는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남자 골프 역대 6명만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석권)을 이뤘고, 이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을 거뒀다. 또 9월에는 홈팬들 앞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며 DP 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팬들의 비매너가 도를 넘었던 라이더컵 뉴욕 원정에서도 유럽 팀을 이끌어 우승하는 등 커리어 최고의 순간으로 가득한 한 해를 보냈다.

왼쪽부터 매킬로이 딸 포피와 매킬로이, 아내 에리카.(사진=AFPBBNews)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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