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떠난 벨 털 보관했다…무속인 "하늘서 아이가 아프다" 경고 [미우새]

김하영 기자 2025. 11.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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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배정남 / 배정남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무속인이 배우 겸 모델 배정남에게 반려견 벨과 관련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과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무속인을 찾아 운세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을 본 무속인인 특히 배정남에게 "올해는 삼재, 내년은 눈물 삼재"라고 말해 걱정을 더했다. 최근 가족 같은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며 인생 최대 상실을 겪은 배정남은 "내년에도 또 울어야 하나"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속인은 배정남의 사주를 보며 "한 많은 남자다. 가슴 깊숙이 대못이 박힌 사주"라고 운을 뗐다. 실제로 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바 있다. 이에 무속인은 "부모가 있어도 이별수가 세고, 한쪽 부모를 늘 그리워하는 팔자다. 내 부모를 남에게 맡기고 남의 부모를 섬기는 삶을 타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 참 못됐다. 살아남으려고 악착같이 산 것이다. 맞아도 아프다는 소리 못했던 타입"이라고 지적했고, 배정남 역시 "약해 보이기 싫어 더 강한 척 했다. 약한 모습 들키지 않으려고 늘 버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무속인은 올해를 기점으로 배정남의 운이 크게 바뀌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를 넘기면 액땜이 다 끝난다. 주변의 죽음이 네 액운을 가져간 셈"이라며 벨과의 이별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10년 대운이 들어온다. 사업운, 금전운 모두 크게 트일 것"이라고 긍정적인 흐름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속인은 배정남이 벨의 털을 집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강아지 털을 아직 집에 둔 상태라며? 그걸 땅에 묻어 보내주라. 저 세상에서 아이가 계속 아프다고 나온다"고 조언했다.

배정남은 "작은 부분이라도 남겨두고 싶었다. 보내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속인은 "아기가 가면서 나쁜 기운을 다 가져갔다. 마지막 길을 편하게 해주려면 털을 보내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산책 중 시신을 발견했던 일을 고백했다. / SBS '미우새'

한편 이날 무속인은 배정남 옆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배정남은 "처음에는 숲에서 누가 운동하는 줄 알았다. 산책 중에 뒤를 봤는데 순간 얼어버렸다. 바로 경찰에 전화했다"며 "산책 중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119에 전화를 했더니 나한테 빨리 줄을 풀어주라고 했다. 처음엔 못하겠다고 했지만, 꼭 도와달라고 하길래 시도를 했다. 몸무게가 있으니 끈이 안 풀렸다. 미치겠더라. 나중에 구급대가 와서 해결했지만 충격이 컸다"고 회상했다.

그는 "벨의 산책을 위해 그 산책로를 포기할 수 없었다"며 "소주와 막거리를 49일 동안 그 자리에 부었고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드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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