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 살려야 대덕특구가 산다!
[KBS 대전] [앵커]
최근 대덕특구에 AI나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뜨고 있지만, 아직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건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지역 대학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반에서 나온 줄기세포로 반려동물 치료제 등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창업 8년 차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은영/바이오 스타트업 이사 : "저희가 바이오기업이다 보니까 투자환경이 좀 어려운 측면이 있어요. 아무래도 미국 시장 자체도 큰데, 저희가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시장은 미국이 정말 크거든요."]
충남대가 이런 유망한 스타트업 3곳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투자자 매칭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선데, 베트남 등 동남아까지 시장을 넓혀 최대 20개의 스타기업을 키울 계획입니다.
[김완재/충남대학교 RISE사업단 교수 : "국내 시장에서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해외 시장을 자꾸 두드리지 않으면 성장은 한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KAIST도 학생 창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적입니다.
지난 5년간 KAIST 창업 기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 규모는 3조 5천억 원 정도.
최근엔 AI 관련 창업 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140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배현민/KAIST 창업원장 : "기술하고 인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게 현재 현실입니다.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실리콘밸리 등 이제 해외에 진출을 해서 그런 자본을 확충할 수 있게끔…."]
충청권이 딥테크의 메카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늘려 대덕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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