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소방관"…서울 중구 전통시장 21곳에 매립식 소화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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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골목형시장 등 관내 21개 전통시장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과 노후된 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다"며 "땅속의 숨은 작은 소방관인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와 사용 훈련을 통해 상인과 주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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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활용 모의훈련에 참석한 김길성 구청장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7/yonhap/20251117095230384vvso.jpg)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골목형시장 등 관내 21개 전통시장에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치함은 상부 덮개, 호스 릴, 공기압 실린더, 배수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도로 밑에 설치돼 평소에는 통행에 지장이 없고, 화재 발생 시 누구나 덮개를 열어 50m 길이의 소방호스로 불을 끌 수 있다.
현재 시장 10곳에 15개를 설치했고 중부시장 등 11곳에 17개를 추가 설치 중이다.
구는 지난 13일 신중앙시장에서 이 장치함의 실제 사용법을 상인들에게 알리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김길성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훈련을 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상인과 주민 대상의 정기적인 사용 교육을 이어가며, 비상소화장치함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과 노후된 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다"며 "땅속의 숨은 작은 소방관인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와 사용 훈련을 통해 상인과 주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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