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주지훈 의상에 나치 훈장이…말 많고 탈 많은 '재혼황후'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큰 기대만큼이나 다양한 이슈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재혼황후' 스틸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주지훈이 등장하는 사진이 특히 그 중심에 섰다. 긍정적인 반응이 아닌, 의상 소품과 관련한 의혹 제기 때문.
극 중 황제 소비에슈 역을 맡은 주지훈이 착용한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흰색과 금색 조합, 철십자 형태 등에서 나치 훈장과 매우 유사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또한, 다른 훈장 역시 프랑스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재혼황후' 측은 즉각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제작사 스튜디오N은 “이번에 공개된 특정 의상 소품의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와 함께 서양풍 로맨스 판타지를 한국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낯설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익숙한 배우들이 드라마 '브리저튼'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유럽풍 궁전에서 로맨스를 연기하는 장면이 과연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우려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신민아(나비에)가 도망 노예 이세영(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주지훈(소비에슈)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이종석(하인리)과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웹소설 연재 시작 이후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된 후, 총 10개 언어로 번역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 감독이 맡았고, 극본은 '경이로운 소문'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썼다.
신민아가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주지훈이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하고, 이종석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 하인리로 분한다. 이세영이 화려한 미모를 가진 도망 노예 라스타를 등장할 예정이다.
'재혼황후'는 2026년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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