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이전·채용 협약”…‘라이즈 사업’ 성과는?
[KBS 창원] [앵커]
지역 전략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 '라이즈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의 유출도 막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주력 사업인 수소 분야를 연구하는 국립창원대 산학연구단입니다.
수소화 과정의 하나로, 폐플라스틱에서 나온 열분해유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6건의 특허 등록과 14억 원대 기술 이전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한 기업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창원국가산단 내 297억 원대 투자를 준비 중입니다.
[진홍덕/연구 참여 기업체 대표 : "중소기업에서 연구 부서를 두고 연구만 집중한다는 것도 힘든 일이고, 이 부분이 저희가 필요가 있으니까 학교에 전문 인력들을 이용해서…."]
지자체에 재정 지원 권한을 이양한 '라이즈' 사업을 통해 대학도 연구 역량을 수소 산업에 특화할 수 있었습니다.
[정대운/국립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교수 : "경남이 제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현재 그래서 변화가 필요하다 인지하시고 변화를 위한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거죠."]
경상국립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10개 학과가 공동으로 미래자동차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엠비코리아와 유니크 등 38개 기업체와 채용 연계 협약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8명이 인턴과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김해지/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 "지역 인재를 대학이 교육시켜서 실질적으로 지역 기업체에 취업시킴으로써 지방 소멸을 막는 역할이 크게 라이즈 사업의 (목표라고….)"]
학생들도 '수도권만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박철현/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 사업' 참여 학생 : "지역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전국적으로 매년 2조 원이 투입되는 라이즈 사업.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최현진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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