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려온 박정환, 19일 데뷔 가능성 생겼다

대구/이재범 2025. 11.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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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예상보다 빠른 19일 데뷔할 수도 있다.

19일 서울 SK와 홈 맞대결에서 17번째 경기를 치르는 현대모비스는 드래프트에 뽑은 최강민과 박정환, 연고 지명 선수 김건하를 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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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박정환이 예상보다 빠른 19일 데뷔할 수도 있다.

1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린 부산사직체육관.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건하가 19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하자 “김건하도 (부산으로) 안 내려왔다. 오늘(15일) 오리엔테이션에 갔다. 우리는 내일(16일) 대구 경기를 갖고 바로 (19일 경기를 위해) 울산으로 이동한다”며 “화요일(18일) D리그 연습경기가 있다. 휴식기 때 계속 훈련을 시켜봐야 한다. D리그도 뛰고, 정규리그를 뛰는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오프 시즌 때 하는 훈련을 시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14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들은 각 팀의 17번째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19일 서울 SK와 홈 맞대결에서 17번째 경기를 치르는 현대모비스는 드래프트에 뽑은 최강민과 박정환, 연고 지명 선수 김건하를 출전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양동근 감독은 김건하를 포함해 신인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하기 힘든 일정을 고려해 아무리 빨라도 12월 중 신인 선수들이 데뷔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깨 부상을 당한 미구엘 옥존이 자리를 비웠다. 이 때문에 박무빈과 서명진의 출전 시간이 대폭 늘었다.

양동근 감독도 KCC와 경기를 마친 뒤 이를 걱정했다.

16일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 열린 대구체육관.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을 때 박정환이 슈팅 연습을 돕고 있었다.

박정환은 “어제(15일) 밤에 연락을 받고 오늘(16일) 아침에 대구로 내려왔다”고 했다.

양동근 감독은 가스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KCC와 경기에서 말한 것과 다르게 박정환이 합류했다고 하자 “가드 때문에 합류했다. 어제 밤에 경기 영상을 보고 미팅을 하면서 코칭 스태프가 판단했다. 일단 훈련해서 어느 정도인지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가드가 박무빈 한 명이다. 김동준이 있어도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서명진이 가끔 1번(포인트가드)을 볼 때 오는 부담이 있다. 생각보다 빨리 뛸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 팀은 기회의 땅이다”고 박정환의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동근 감독은 “우리도 안정적인 가드가 필요한데 박정환은 안정적인 농구를 하면서 진득하게 버텨주는 선수다. 그래서 선발했다”고 박정환을 뽑은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박정환은 경기 운영과 투맨 게임에 능하고, 패스 센스를 갖추고 있으며, 3점슛 능력도 나쁘지 않아 현재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농구와 잘 맞는다.

2라운드 4순위에 지명된 박정환은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데뷔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현대모비스는 19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SK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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