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약세장 지속…1.6조원 규모 10년물 입찰 주시[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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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장 중에는 1조 6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45.8%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 국내 시장은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주간장에서의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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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FOMC 금리 인하 어려워”
장 중 1조원 규모 통안채 91일물 입찰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보합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장 중에는 1조 6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의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리 로건은 댈러스 연은 총재는 공개행사에서 “12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나오지 않거나 고용시장이 뚜렷하게 둔화하지 않는 이상 또 한 번의 금리인하를 지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 금리는 일제히 연고점을 넘어선 상황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944%로 3%에 가까운 데다 10년물 금리는 3.317%, 30년물 금리는 3.242%로 각각 연중 최고치다. 연말 양호한 입찰 물량에도 수급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속절없이 밀리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채권 금리 급등 충격이 아직 수습되지 않고 있다”면서 “연말이라는 계절성과 일부 우려되는 공급부담, 크레딧 충격 등을 고려하면 매수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에 이날 국내 시장은 국고채 10년물 입찰과 주간장에서의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2틱 오른 105.67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13.7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각각 다른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3.5bp서 37.3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1bp서 –7.5bp로 좁혀졌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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