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가족사 고백하며 눈물… "남자처럼 길러져, 온전히 사랑 못 받아" ('미우새')

김현희 기자 2025. 11. 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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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가족사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무속인은 한혜진을 보자마자 "내가 자리를 비켜줄 테니 이리로 오라"며 "딱 무당이다. 본인 기운이 엄청 강해서 본인 점을 본인이 친다. '오늘은 잘 될 거야' '오늘은 찝찝하네' 등의 말씀이 있었을 것이다. 신에게서 도망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 모델이 되지 않았다면 본인 이 이 자리에 앉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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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가족사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과 배정남이 무속인을 찾아가 점괘를 봤다.

이날 무속인은 한혜진을 보자마자 "내가 자리를 비켜줄 테니 이리로 오라"며 "딱 무당이다. 본인 기운이 엄청 강해서 본인 점을 본인이 친다. '오늘은 잘 될 거야' '오늘은 찝찝하네' 등의 말씀이 있었을 것이다. 신에게서 도망가면 신이 더 빨리 온다. 모델이 되지 않았다면 본인 이 이 자리에 앉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후 며느리 무속인은 한혜진의 사주에 대해 올해 삼재가 들어오는 해라고 말함과 동시에 한혜진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래 장군이 태어났어야 했는데 나라 기둥이 될 사람이다. 여자애지만 남자처럼 길러졌다. 부모 사랑을 온전히 못 받았다. 남들이 볼 때는 공주 같지만 아니란다.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모델 되자고 아주 의욕이 앞선 건 아니다. 하다 보니 성공해야지. 의욕이 있고 기질이 강해 성공은 했는데 이제는 좀 쉬고 싶다. 양쪽 어깨에 무게가 너무 힘이 들고 쉴 수 없다. 내려놓을 수가 없어서 불쌍하다. 아버지 보면 불쌍하고 어머니 보면 가련하고. 불쌍하고 안타깝다.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또한, "10년 세월 지나가는 동안 나를 위한 시간 못 가져봤지. 이제 좀 쉬고 싶고 눕고 싶은데 누우면 못 일어날까봐, 누우면 앉을까봐. 왜 그렇게 살았냐. 이제 널 위해 살아라 그러신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눈물을 보였다.

한혜진은 "제가 집안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일단 아버지가 나이가 만혼이셨다. 7남매 맏이라 빨리 아들을 봐야했다. 동생들보다 장가를 늦게 드셨다. 첫 아이가 딸이라 엄마가 엄청 힘드셨다고 한다. 아버지가 나이가 많아 빨리 아들을 가져야 해서 연년생으로 몸을 풀자마자 남동생을 낳으셨다. 그런데 남동생은 저와 성격이 정반대다. 유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고 말도 없다"고 했다.

그는 "집에서 여자 맏이로 자랐는데 늘 생각은 아들, 장남 같은 느낌으로 살아온 것 같다. 그게 조금 들으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혜진의 어머니는 "한혜진이 고생이 많았다. 장손 노릇 다 하고. 아버지가 42살에 결혼해서 계속 아이를 낳았다. 남동생 안고 있으면 뒤에서 머리카락 만지면서 손가락 빨고. 어릴 때부터 혼자 다 터득해서 혼자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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