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서 갤럭시로 갈아탈 의향 있다" 41.0%… 이 숫자의 의미

조서영 기자 2025. 11. 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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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중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49세 갤럭시·아이폰 이용자 1200명에게 어떤 스마트폰 브랜드를 이용하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의 63.2%가 갤럭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 때문인지 아이폰 이용자의 41.0%가 갤럭시로 이동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이폰으로 이동할 의향을 내비친 갤럭시 이용자의 비율(18.5%)보다 22.5%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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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서베이 행간읽기
갤럭시 vs 아이폰 선호도 조사
갤럭시 이미지 긍정적으로 변화
아이폰 기능 면에서 부정적 평가
가성비, AI로 인해 갤럭시 택해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이동하겠단 의향을 내비친 응답자가 많았다.[사진 | 연합뉴스]

현대인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 중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49세 갤럭시·아이폰 이용자 1200명에게 어떤 스마트폰 브랜드를 이용하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의 63.2%가 갤럭시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아이폰 이용자는 36.8%였다.

갤럭시는 모든 연령대에서 아이폰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용률 차이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30대 초반이었다(갤럭시 52.5%·아이폰 47.5%).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연령대는 40대 후반이었다(갤럭시 80.5%·아이폰 19.5%).

응답자 사이에서 갤럭시의 브랜드 이미지가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5.7%는 '갤럭시가 예전보다 세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럭시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로는 '혁신적이다(49.3%·복수응답)' '스마트하다(46.8%)' 등이 있었다.

반면 아이폰은 기능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70.2%는 '아이폰의 혁신성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갤럭시의 인공지능(AI)이 아이폰보다 실용적이다'고 답한 비율은 55.1%였다. '아이폰을 향한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3년 58.6%에서 2025년 68.8%로 높아졌다.

이 때문인지 아이폰 이용자의 41.0%가 갤럭시로 이동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이폰으로 이동할 의향을 내비친 갤럭시 이용자의 비율(18.5%)보다 22.5%포인트 높았다. 추후 갤럭시로 교체할 생각이 있는 이유로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41.2%·중복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아서(36.6%)' 'AI 기능이 좋아서(31.4%)' 순이었다.

[사진 | 연합뉴스]

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syvho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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