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산책 중 시신 발견 "49일간 소주 붓고 노잣돈 묻어"[미우새][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5. 11. 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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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반려견과 산책 도중 시신을 발견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무속인은 배정남의 사주를 보던 중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생각에 잠긴 배정남은 조심스럽게 "몇 년 전 반려견 벨과 남산에서 산책을 하는데, 그때 저는 누가 숲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알았다. 찝찝해서 '할아버지!' 하고 불렀는데 대답이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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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배우 배정남 /사진=스타뉴스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과 산책 도중 시신을 발견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동갑내기 배정남, 한혜진이 무속인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속인은 배정남의 사주를 보던 중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생각에 잠긴 배정남은 조심스럽게 "몇 년 전 반려견 벨과 남산에서 산책을 하는데, 그때 저는 누가 숲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알았다. 찝찝해서 '할아버지!' 하고 불렀는데 대답이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에 가는 순간 딱 얼어버렸다. 바로 경찰에 전화했다. (119에서는) '지금 빨리 줄 좀 풀어달라'고 하더라. 처음에 못 하겠다고 했더니 (구급대원이) 절실하게 부탁하시더라. 그래서 직접 풀을 풀려고 했다. 몸무게가 있으니 끈이 안 풀리는데 미치겠더라"고 타인의 극단적 선택을 목격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또 "그때 정신적 충격이 컸다. 벨 때문에 이사를 간 동네였다. 산책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소주랑 막걸리를 49일간 그 자리에 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다 보니 무섭지도 않았다.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드렸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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